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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주 전 쯤 침대에 심하게 부딪혀 무릎을 다친 것을 기점으로, 몇일 뒤 집의 정수기를 씽크대에 떨어뜨렸는데 그대로 금이 가서 못쓰게 되더니만, 그 다음날 뜨거운 모카포트를 식탁에 놨더니 식탁유리가 쩍! 하고 금이 가면서 갈라져버렸습니다.(엄마로부터 돈도 못 버는 게 살림 깨먹는다는 갖은 구박을 들었습니다..)
그러자 무스타파가 말하기를, 현재 트랜짓 토성이 역행하면서 17도를 지나가고 있으며 이는 저의 포르투나와 스퀘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. 또한 덧붙이기를, 나는 이번 스퀘어가 네 몸이 아니라 네 주위 물건들에 대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도리어 마음이 놓인다, 부디 몸은 다치지 말기를- 이라고 했습니다. 허나, 그것이 씨가 되었을까. 그로부터 이틀 후, 한동안 아가를 들었다놨다 하느라 상태가 안좋던 손목이 침대를 짚고 일어나려는 순간 윽! 인대가 늘어났는지 격통이 오더니만 왼쪽 손목을 좌측으로 돌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. 그리고 어젯밤, 아기 우는 소리에 안방으로 달려가던 저는, 밟았던 카페트 끝부분이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그대로 바닥에 몸을 던졌습니다. 쿠우웅! 넘어지는 와중에 날렵하게 두 손으로 땅을 받아짚었습니다만, 좌측 허벅지뼈는 그대로 찧었습니다. 다행히 뼈는 부러지지 않았습니다만 (넘어졌다가 뼈 부러진 적이 있어서-_-) 허벅지엔 상당한 충격을 입었습니다;; 아, 그리고 방금 전엔 아가에게 줄 물주전자를 꺼내려다 모카포트에 살짜쿵 팔을 데이고 말았어요. 제가 좀 덜렁대긴 하지만,(네, 저도 알아요.) 그래도 연속적으로 일어나기엔 좀 이상한 일들 아닌가요?! 하여, 오늘 아침에 챠트를 봤더니 어제 저녁에 토성은 17도 22분이고, 저의 포르투나는 17도 17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파틸 스퀘어군요.. -_- 정말 이것 때문일까? 그렇다면 우울하게도 역행토성이 다시 돌아와서 17도를 건드리는 6월에 이런 사태가 연달아 발생한다는 의미인가요? 어우, 토성 훠이훠이! 아무래도 당신의 의견이 맞았던 것 같다며 무스타파에게 조언을 구하자, 현재 트랜짓화성이 퀸컹스로 목금토를 때리고 있는데다, 명왕성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는 달이 프로펙션의 로드이므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. 흑, 무슨 설명이 따라붙더라도 몸이 이렇게 시달리는 건 좀 사양이예요. 물론 살림 깨지는 것도 사양.. 사실 이런 일이 있기 전에도 요즘 새삼 챠트가 보고 싶어졌었는데, APD 로드가 바뀌면서 삶의 형태가 바뀌었기 때문이었어요. (피르다르 메이져도 함께 바뀌었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, 아니네요;;) 트랜짓 토성의 힘으로 추정되는 갖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일단 회사를 안나가지요, 엄마랑 사니까 밥도 얻어먹고 아기도 맡기고 집도 쾌적하고 공기도 맑고 전망도 좋지요. 틈틈이 하고싶은 공부도 하고요. 아빠가 안 계시다는 사실 때문에 여전히 눈물이 나고, 아무래도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드니 사고 싶은 것도 꾹 참아야하긴 하지만, 그래도 이 정도로 스트레스지수가 낮았던 적이 드문 것 같네요. APD 로드만 바뀌어도 이렇게 달라지는 건가 싶어요. 로드가 올해 초 게자리로 들어섰고, 그 시점에 아기를 키우느라 집에 있기로 했으니 절묘하지요. 11년 생일이 되면 피르다르가 달달시즌에 돌입하는데, 그땐 APD 로드도 금성이겠다, 애 둘 키우느라 정신 없는 상태가 아닐런지? 그나저나 날도 흐릿하군요. 어깨가 쑤시는 게 아직 트랜짓 토성이 안 끝난 것 같네요. 오늘도 몸조심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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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타림 정문으로 오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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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귄님의 신간은 정말 ..
by manim at 09/16 요즘 언니 말에 특히 공.. by 타림 at 09/15 저도 계속 고민중인데 .. by 타림 at 09/15 나도나도. <- 요즘 지.. by magpie at 07/31 조용한 홈페이지 블*페닷.. by 파란철 at 07/30 Üzgünüm. Ben hiç.. by 타림 at 07/27 저도 이번에는 제발 모두.. by SDf-2 at 05/26 아, 이건 좀 비싼 와인.. by 타림 at 05/11 잘 지내시는거 같아 좋네.. by molnir at 05/07 왓, 하우스와 미디엄을.. by 사키 at 05/07 이글루 파인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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